남의 집에 세들어 살다가 은행돈으로 장만한 우리집...
소중한 내집(아직은 남의 집 같지만;;) 거실에 그럴듯한 소파 하나 놔주고 싶었습니다.
주변 지인 및 인터넷을 전전한 끝에 로코코와 자코모 중에 선택하고자 마음 먹게 됐습니다.
둘 중 가까운 매장이라는 이유로 시흥 로코코 본사에 먼저 들르게 되었습니다.
첫 손님이라는 이유로 정선옥 매니저님의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과 함께 보게된 소파들은 참 예쁘더군요.
그 중 원목프레임에 푹신한 트롬소가 눈에 들어왔고 그자리에서 바로 계약했습니다.
2주의 제작기간을 5세 아들과 오매불망 기다린 끝에 드디어 도착한 소파..
배송기사님께서 옮기시는데 너무 무거워 보여 도와드리려 하니 정말 꼭 필요하면 요청하겠다 하시면서 시원한 날씨임에도 땀뻘뻘 흘려가면서 순식간에 설치해주셨습니다.
맘에 드는 소파가 거실에 안착해서 기쁜 와중에 큰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소파만 고급스러워 보인다는.. ㅠㅠ
아들과 둘이 누워서 TV도 보고 밖에도 안나가고 있네요. ㅎㅎ 예쁜 소파 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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