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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병규 로코코소파 대표 소파업계 파버카스텔 될 것
친환경 고급 가죽 고수하는 소파 명가
명품 소파 이미지로 8년만에 매출 10배 늘어
[시흥=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가구 업계가 대대적인 변화를 맞고 있지만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는 언제나 있습니다. 친환경·고급 가죽으로 소파를 만들어 독일의 문구 회사인 파버카스텔과 같이 명품 제품으로 장수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최근 경기 시흥시 본점에서 만난 김병규(53·사진) 로코코소파 대표는 “큰돈이 되지 않더라도 좋은 재료로 좋은 소파를 만드는 것이 로코코소파만의 철학”이라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단순히 대중적인 제품만을 만들어서는 한샘(009240)(220,000원 4,500 +2.09%)이나 현대리바트(079430)(27,950원 100 +0.36%)와 같은 대형 가구회사와 경쟁이 되지 않는다”며 “친환경 가죽, 고급 가죽 또는 슈퍼 E0 등급의 원목 등 좋은 재료로 좋은 제품을 만드는 친환경 회사로 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규 로코코소파 대표 `소파업계 파버카스텔 될 것`
그가 본격적으로 친환경 재료들로 소파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2009년부터다. 김 대표는 “소파 회사를 차리고 7~8년 정도가 지나자 소비자와 공감하지 못하는 제품은 결국 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가장 인체에 덜 유해한 재료를 가장 잘 가공해 선보이는 것이 작은 회사들이 장기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비결이라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실제 그는 이 때 부터 최고의 재료만을 엄선해 사용하기 시작했다. 김 대표는 가죽 소파의 주재료로 독일과 이태리에서 들여온 소 면피가죽을 사용하고 있다. 면피가죽은 내피가죽에 비해 부드럽고 신축성이 좋아 고가로 취급된다. 자연에서 채집한 식물성 수성 천연도료를 사용해 가죽 특유의 냄새도 줄였다. 가죽 소파의 골격을 잡아주는 프레임도 슈퍼E0 등급의 원목만을 사용한다. 

이런 노력으로 로코코소파의 제품 품질은 이미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실제 좋은 원자재를 사용하기 전인 2008년까지만 해도 8억원 수준에 불과했던 로코코소파의 매출은 지난해 10배 이상 증가한 80억원까지 늘었다. 2014년에는 KTX VIP룸에 소파를 특별 제작해 공급하기도 했다.

김 대표의 올해 목표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는 것이다. 그간 제품의 품질이 인정받은 만큼 안정적인 판매도 가능해졌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를 위해 그는 지난해 말 시흥 본점을 리모델링했다. 400㎡(약 121평) 남짓에 불과했던 매장은 1320㎡(약 400평) 규모로 대폭 넓어졌다. 방문객이 쉬었다 갈 수 있는 커피숍 뿐 아니라 아이들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놀이 공간까지도 마련했다. 시흥 본점을 다시 연 지 2개월여 만에 월 평균 매출은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늘었다.  

김 대표는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소비자가 원하는 가구의 형태도 달라지기 마련인 만큼 단순한 전시장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다”며 “그간 제품의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면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더욱 넓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연필 같은 단순한 제품이 어떻게 명품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하지만 파버카스텔은 250년간 굳건히 명품 기업으로 자리 매김해왔다”며 “가장 좋은 원재료를 이용해 제대로 만든 제품을 50~100년간 꾸준히 내놓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병규 로코코소파 대표 `소파업계 파버카스텔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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