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로코코소파 하나 놓아드렸어요.^^

16년을 사용해오신 패브릭쇼파가 푹 꺼져 항상 허리가 아프시다고 하신 시부모님을 위해, 어머님을 모시고 동탄매장에 가서 고르고 골라서 계약하고 왔어요. 맘에 드는 소파가 너무 많은거 있죠?

몇시간 고심 끝에 고른 요 아이 어때요? 요아이는 켄우드 4인용 카푸치노입니다.

요즘 리클라이너제품도 많이 사용하던데, 어머님께서는 처음부터 원목으로 된 쇼파를 원하셨어요. 원목의 따뜻한 느낌과 안정감이 좋으시다고하십니다. 아랫쪽에서 원목이 지지대 역할을 해주어 오래 사용하더라도 매트가 잘 꺼지지 않는 제품으로 원하셔서 검색을 엄청 많이 했어요. 원목가구들로 유명한 곳도 있긴한데, 다들 수입제품들이라 가격이 아주 사악하더라구요. 그러다 알게 된 곳이 로코코소파. 다행히 가까운 동탄매장이 있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어요.

물푸레나무와 이태리가죽을 사용하여 더욱 더 고급스럽게 보여요. 사용하다 해지거나 가죽의 변화를 주고 싶다면 커버링도 새로 할 수 있다고 하니, 그건 한 10년쯤 사용한다음에 생각해보기로하고.....

팔걸이부분도 넓직하여 커피잔이나 찻잔을 올려두어도 괜찮을 정도로 넓어요. 다리쪽도 약간의 높이가 있어 로봇청소기가 들어갈 수 있어 더욱 깨끗해지겠다고 어머님께서 좋아하십니다.

가죽 냄새를 좀 빼고 보내주시라 요청했는데, 냄새도 많이 나지 않아 다행이었어요. 예쁜 쇼파에 앉으셔서 흐뭇해하시는 부모님 뵈니 로코코로 잘 정했다고 생각되며, 뿌듯했네요.

친절히 응대해주신 동탄점장님과 매니저님 감사합니다.